2009/06/22 10:58
[선샤인뉴스]환경을 생각하는 카페 아바나(Café Havana)
뉴욕 맨해튼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거다. 주말이면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를 비롯하여 워낙 많은 인종이 다 같이 모여 살다 보니 관심만 있다면 쉽게 독특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. 그 중에서도 쿠바의 분위기를 느껴 볼 수 있는 곳. 바로 노리타에 위치한 ‘카페 아바나’이다. 간판도 제대로 없는 카페이지만 식사시간에는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 있는 맛집이기도 하다.

카페 아바나(Café Havana)
카페 아바나는 꽤 특이한 점이 있다. 맛도 맛이지만은 이 곳은 환경을 생각하며 음식을 만들어 팔고,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환경 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는 착한가게라 할 수 있다.
그 예로 진열장에 예쁘게 놓여져 있는 머그컵.
이 컵은 옥수수전분으로 만들어진 카페 아바나의 기념품이기도 하다. 이뿐만이 아니다.


이곳에서 쓰고 있는 접시도 바가스 접시(Bagasse Plates)로 사탕수수를 짜고 남은 것으로 만들었으며, 냅킨은 재활용폐지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.
또한 이 카페는 태양열을 사용하며, 햇빛을 이용한 샹들리에로 가게 내부를 꾸며놓았다. 특히,고객이 핸드폰 충전을 원할 경우 태양열을 이용한 전기로 서비스 해주는 점은 참 재미있다. (자세한 내용 확인 가능한 카페 아바나의 홈페이지 http://www.cafehabana.com)

카페 내부 모습
그렇다면 하나하나 환경에 대한 세심함이 돋보이는 이 카페의 음식 맛은?!
인기 메뉴 중 하나인 ‘그릴드 콘 멕시칸 스타일’(Grilled Corn Mexican Style)은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. 오븐에 옥수수를 잘 구워 치즈가루를 살짝 뿌린 이 옥수수의 맛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아깝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. 이 외에도 쿠바식 샌드위치와 오렌지주스도 꽤 맛있어 이 곳이 왜 명성을 누리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.

'그릴드 콘 멕시칸 스타일’
(Grilled Corn Mexican Style)
세월과 함께 낡은 내부가 은근히 편안함을 주는 카페 아바나.
무엇보다도 환경과 사람 중심의 경영 및 도시 속 쿠바(분위기?^^)를 느낄 수 있는 착한가게임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이 곳. 맛있는 옥수수 요리도 먹고, 착한 소비자가 되어 집에 돌아오는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가벼웠다. / 장은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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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감동을 지닌 사회적 기업가 장은종 (cyworld.com/wkddmswhd)
경희대 NGO대학원 석사생인 실버벨. 2009년 미국에서 네오 르네상스 장학 인텁쉽 중에 있으며, 그녀의 탐방기는 넥스터스 블로그(nexters.org)와 선샤인뉴스에 기고되고 있습니다.
wkddmswhd@hanmail.net





+ Comments
와~! 뇩에 저런곳이 있다니!
우리나라도 유명한곳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당
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컵은 먹어도 되는 건가욤?
플라스틱 컵처럼 단단한 옥수수 전분 컵^^
한국에서도 팔더라고요.... 옥수수 전분 그릇, 컵 등등